실내마스크 해지 멀지 않은 이유 : 해제 조건과 시기, 권고안

코로나-19 감염증 환자 발생 3년 만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해제 시기는 이번주 중 결정되지만 설 연휴 이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정기석 단장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가 멀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드디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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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마스크 해지 조건

 

 

방역 당국이 내세운 실내마스크 해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 19 환자 발생 추세의 안정화  :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 위중증 및 사망 추세의 감소  :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주간 치명률 0.1% 이하로 발생
• 의료대응 역량  :  4주 평균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확보
•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현황  :  고령자 동절기 추가 접종 50% 이상, 감염취약시설 60% 이상

 

이상 4개의 조건을 제시하였고, 이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할 경우 단계적 해제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백신 추가 접종률을 뺀 나머지 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알려져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2. 실내마스크 해지 시기

 

 

실내마스크 해지 시기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구의 이동이 많고 다수가 좁은 공간에 모이는 명절의 특성상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가 자칫 코로나 개인 방역 경계심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설 연휴 이후 확진자 수 증가 문제도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실외마스크의 경우 2020년 10월 13일에 시작되어 2022년 5월 2일에 1단계 해제, 9월 26일에 완전 해제의 단계를 거쳐 의무 착용이 완전 해제되기도 하였습니다. 실내마스크 해제의 경우에도 단계적 해제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실내마스크 1단계 해제 시에는?

 

 

실내마스크를 완전 해지하기 전 1단계 상태에서는 어떤 조치가 해제되는 것일까요. 고위험군이 밀집할 수 있는 시설만 조심하면 됩니다.

 

※ 실내마스크가 일부 해제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는 곳은?

1. 병원, 요양원, 약국 등 의료기관
2. 일부 사회복지시설(고위험군 밀집 시설 ex.요양원, 요양병원 등)
3.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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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부에서 실내마스크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사실 비교적 젊은 30대인 저는 최근 친구부부와 캠핑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함께 고기를 구워 먹고 술과 어묵탕을 끓여 함께 먹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을 차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함께 있던 4명 중 유일하게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던 친구였고, 나머지 3명에게서 추가적인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외국의 영상을 보면 최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정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 실외마스크가 해제됐음에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가 과연 마스크에 대한 우리의 강박을 사라지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