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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6개월 아기도 코로나 백신 접종 :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40만회분 도입

by 청춘차렷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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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코로나 백신이 드디어 6개월 아기를 포함하는 영유아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영유아용 백신은 지난해 11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품목에 포함된 이후 2달 만에 40만회 분량을 도입하였습니다.

 

정부 당국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에 대한 안정성에 대해 전문가 회의를 통한 치밀한 검증으로 접종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1. 코로나-19 바이러스 발병과 공포

 

 

2021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래 없는 전파력으로 전세계를 강타하였습니다. 순식간에 퍼져나간 바이러스에 WHO는 전세계적인 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을 선언하였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바이러스에 치료법은 전무했고 마스크와 손씻기 만이 유일한 예방책으로 꼽히며 정부에서는 마스크 공급과 판매를 통제하기 시작했고, 2시간을 기달려 마스크 몇 개를 간신히 구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020년 3월 쯤 코로나가 국내에 출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인천 송도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지나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1~2일이 지난 후 긴급재난문자를 받았습니다. 해당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보건소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출처 : 네이버 지도)

 

 

이렇게나 넓은 쇼핑몰을 지나갔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매장을 고지하지도 않은 채 모든 쇼핑몰 방문객에게 PCR을 실시한 것입니다. 여기서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따져보면 엄청난 손실이었을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해당 쇼핑몰은 며칠 동안의 휴업과 소독 기간을 거쳐야겠습니다. 

 

어찌됐든 당시에는 이렇게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나갔다는 것만으로도 마치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모두가 기피하는 주홍글씨가 찍히는 상황이었습니다. 

 

 

 

2. 백신의 개발과 불신

 

 

코로나가 발병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드디어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아직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백신의 마루타가 되기 싫다는 반응으로 나뉘었습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남성에게서는 부작용이 덜했으나 40대 이상의 여성에게는 혈액의 응고를 방해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었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는 얀센 백신을 맞은 여성의 사망과 인과성이 입증되어 퇴출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백신에게서도 비슷한 류의 부작용은 발견되었습니다.

 

때문에 임신부,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특정 계층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채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했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백신에 대한 불신이 쌓여갔지만 백신패스가 도입되는 등 강제적인 조치도 뒤따랐고 어느덧 3~4차 이상의 백신을 접종하는 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3. 영유아용 코로나 백신 안전성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영유아용 백신 활용 여부를 전문가와의 치밀한 검증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영유아용 코로나 백신을 도입하기는 했으나 접종 등의 세부 계획은 수립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영유아용 코로나 백신의 안정성에 의구심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치밀한 검증을 통해 결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는 이제는 풍토병으로 안고 함께 가야하는 존재로 인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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