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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후기

동인천 칼국수집 <맷돌칼국수 ★★☆> 생생 후기

by 청춘차렷 2017.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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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인천의 칼국수집 맷돌칼국수의 생생 후기를 보겠습니다.

사실 맷돌칼국수는 칼국수가 유명한 집이지만, 볶음밥과 분식 등 여러 가지 다른 메뉴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표메뉴인 칼국수 위주로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역시나 아래의 평가는 너무나도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맛 : ★★

접근성 : ★★★

가성비 : ★★★

분위기 : ★★

전체적으로 별 두개반!!! 5점 만점에 2.5점 주고 싶습니다.


일단 외적인 모습에서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내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듯... 위치한 곳도 살짝 찾기 어려울 수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치 30년 간 칼국수만 만드신 장인이 요리를 하고 계실 듯합니다. 주인분들도 딱 그 느낌이십니다. 딱 느끼기에 노부부 내외분들이 오랜 시간 운영해오신 추억이 담긴 음식점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의 음식점을 좋아하는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인테리어라 분위기 항목에 별점을 많이 주지 못했습니다. 수저의 경우에도 식탁 위에 세팅돼있는 것이 아니었고 방금 씻은 듯한 비주얼로 주인아주머니가 반찬과 함께 가져다주셨습니다.

칼국수는 1인분에 4,500원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많~~~~은 가지수의 메뉴가 있습니다. 사실은 떡볶이와 볶음밥도 맛있다는 얘기를 듣긴 했었는데 너무 늦게 방문해서(20시 쯤 방문했습니다....ㅠ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칼국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넘어가서 칼국수를 보겠습니다.

기본반찬은 보시는 바와 같이 김치와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칼국수와 먹기에 간이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맷돌칼국수의 대표 메뉴인 칼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달걀을 푼 듯한 국물과 매콤한 튀김부스러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칼국수의 간이 셉니다. 일반적으로 바지락칼국수, 해물칼국수 등이 해물의 맛을 살려 시원하게 끓여냈다면, 맷돌칼국수는 달걀이 풀어져 있는 걸죽한 국물에 간이 꽉차 있습니다. 거기에 매콤한 튀김부스러기가 식감을 살려주고 면과 함께 딸려오는 김가루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양은 적지 않습니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 그릇을 다 먹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절대 맛이 없어서는 아닙니다.

가장 알기 쉽게 맛을 설명하자면.........진라면 순한맛과 비슷한데 좀 더 깊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과는 다른 독특한 맛의 칼국수였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불친절하지는 않으셨지만 방송 이후 몰려드는 손님들에 조금 지치신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말에는 보시는 맷돌칼국수 골목을 꽉채울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대기한다고 하니.....

어쨋든, 가성비 나쁘지 않은 맛있는 칼국수였습니다. 옛 추억 느끼고 싶은 동인천 방문객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맷돌칼국수 생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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