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발목 접질렀을때(염좌) 효과적인 응급 자가치료 방법 완벽 정리

by 청춘차렷 2023. 2. 13.
반응형

이번 주말에 조기축구를 하러 갔다가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추운 날씨에 서리가 내린 채 얼어있는 운동장에서 급하게 뛰다가 발생한 일입니다. 발을 딛는 것도 아픈 상황입니다. 오늘은 발목 접질렀을때 효과적인 자가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목 접질렀을때 우리는 그걸 '염좌'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발목이 시원하게 나가버렸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중 급한 방향전환을 시도하다가 발목이 꺾였습니다. 이후 발을 딛기도 어려울 만큼 부어올라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흔히 발목 접질렀다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접지르다'는 '접질리다'의 잘못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누구에게나 익숙한 표현입니다.

 

'접질리다'는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는 상태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즉 발목 접질렀다 라는 표현은 발목이 심하게 접혀 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여기서 '삐다'는 몸의 어느 부분이 접질리거나 비틀려서 뼈마디가 어긋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발목 접질리다 = 염좌

 

 

 

 

우리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관절에는 운동 범위가 정해져있습니다. 우리가 연체동물이 아닌 이상 당연한 사실입니다.

 

염좌란 관절부위에서 허용된 운동 범위 이상의 외부적 충격을 받았을 때 근육,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부상 상태를 말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발목 접질리다'의 표현이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힌 상태를 말했기 때문에 당연히 발목 관절부위의 운동 범위를 뛰어넘는 외부의 충격이 가해진 것이고,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었기 때문에 염좌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즉 발목 접질린 상태는 발목 염좌 상태와 동일한 말로 이해하여도 무방하겠습니다. 

 

 


 

 

발목 접질렀을 때 응급 자가치료 방법 4가지  :  'RICE' 법칙만 기억하자

 

 

발목 접질렀을 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염좌에 적용되는 법칙으로 RICE 법칙만 기억하면 됩니다.

흔히 응급처치 4가지 방법이라고도 부르는 RICE 법칙은 'Rest', 'Ice', 'Compress', 'Elevate' 등 4가지 단계를 이르는 말입니다.

 

 

(1) Rest : 휴식

 

 

부상이 발생하면 최소 24시간 동안은 발목을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더라도 목발을 사용하여 한쪽 발만 사용하는 것을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2) ICE : 얼음찜질 (★)

 

 

ICE는 얼음찜질을 말합니다. 염좌 종류의 부상 발생 시 얼음찜질을 해야 하나, 온열찜질을 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부상이 발생한 직후라면 얼음찜질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얼음찜질을 할 때 발목 부위가 너무 차가워 순간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까지 찜질을 해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얼음찜질은 급성 염좌를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므로, 하루 6~8차례 수시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Compress : 압박

 

 

다음으로는 부상 부위의 압박입니다. 압박붕대나 부목을 사용하여 부상부위를 고정하고 압박해줍니다.

 

 

 

 

 

(4) Elevate : 부상부위를 심장 위쪽으로 위치

 

 

마지막으로 누워 있는 자세에서 발목 쪽에 베개 등을 받쳐 발목의 위치를 심장 보다 위쪽에 위치시킵니다. 이러한 방법은 발목의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줍니다. 

 

 


 

 

반복된 발목 접질림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

 

 

 

 

 

 

위의 방법을 통해 수일이 지나면 발목의 통증과 부기는 많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발목 접질림은 같은 부위에 자주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발목의 인대 부위가 단순히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찢어지는 등의 손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인대의 경우에는 한 번 손상이 갔을 때 쉽게 회복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습관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부위의 부상이 자주 반복된다고 생각될 경우 반드시 병운에 내원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이번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