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재활서비스 총정리! 장애아동 지원제도

조승우 주연의 영화 ‘말아톤’, 강혜정 주연의 ‘허브’, 천만관객의 흥행작 ‘7번방의 선물’ 등 이영화들의 공통점을 무엇일까요? 바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도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7번방의 선물’에서 주인공은 엄청난 부성애를 보이며 딸에게는 헌신했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말아톤’과 ‘허브’에서 역시 지적장애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활약을 통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나타나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고생도 느낄 수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지적장애인도 일반인과 다름없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장애아동 지원제도 그 첫 번째]

오늘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행동발달과 인지능력,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 및 운동 기능의 향상을 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발달재활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발달재활서비스란?

발달재활서비스란 한 마디로 장애아동들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행동능력과 인지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어린 시절의 교육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겠지요. 장애아동들의 성장과정에 있어서 과도한 교육 지출을 줄여주는 것이 발달재활서비스의 핵심입니다.

□ 누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나요? 지원조건, 신청자격

만 18세 미만의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뇌병변장애를 가진 장애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만6세 미만의 영유아인 경우에는 장애를 진단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기 때문에 장애등급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너무 어린 나이의 아이에게 장애인등록을 하는 결정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만6세 미만의 영유아인 경우에는 장애가 없더라도 장애가 예견된다는 내용이 명시된 ①의사의 진단서와 ②검사결과지(꼭 필요합니다)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소득기준 : 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

발달재활서비스는 재활서비스를 이용하는 자격 자체가 아니라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소득기준이 적용됩니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의 가구에만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 But. 가구에 장애아동이 2명 이상 있다거나, 부모가 중증장애인인 경우에는 지자체 재량으로 서비스 지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전국가구평균소득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액을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요?

소득에 따라 다른 금액이 지원됩니다. 최고 22만원부터 최소 14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신청 Tip!!!!

서비스 신청시 지급받고자 하는 월 10일까지 가서 신청하세요. 10일이 넘어갈 시에는 그 달에는 지원을 못받고 다음 달부터 지원되게 됩니다. 꼭 10일 전에 가서 신청하세요!!!

 

□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장애아동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술치료, 심리치료, 언어치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제공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제공기관은 지역마다 다르니 찾아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다니시면서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됩니다.